영호남간의 벽을 허무는 작은 행사가 전국 최초로 지역 치과의사회에서 열려 작은 감동을 주고 있다. 광주지부(회장 고정석)와 울산지부(회장 박태근) 치과의사회 간에 업무교류와 회무운영의 노하우 공유 및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이 지난 22일부터 1박2일 동안 광주에서 개최되어 앞으로 양 지부간에 교류 활성화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광주지부와 울산지부는 자매결연을 기념하는 선물교환과 기념사진촬영 등 친목을 돈독히 했다. 먼저 울산지부 임원진 5분이 광주를 방문함으로써 교류활성화의 물꼬를 텃다.
이 자리에서 고정석 광주지부장은 “그 동안 어느 지역에서도 치과의사회간 교류를 한적이 없으며,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실질적으로 양 단체가 협력하고 화합하여 효율적인 업무와 학술교류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교류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박태근 울산지부장은 “이번 결연을 통해 비록 거리는 멀지만 만나서 이야기 하는 가운데 서로 모르는 것도 깊이 알게 되었다”며, “양 지부에서 펼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의 정보 공유와 공감대 형성이 치과계의 문제점 해결과 회원들을 위한 정책을 입안하는데 많은 도움을 느끼게 되었다”고 이와 같이 교류활성화에 많은 기대를 건다고 말했다.
|